[박광준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법과 원칙에 따라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면서 임기를 마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장은 16일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검찰청법상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해 6월 1일 취임한 김 총장은 임기 2년을 지킬 경우 내년 5월 31일 퇴임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으로 꼽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이 거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