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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금은 패러다임 전환기...일상과 조화되는 체계로 바꿔야”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18 14: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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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 브리핑 장면/사진출처=보건복지부 [박광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의 원인의 하나로 정부의 ‘계절독감’ 메시지가 꼽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정부가 지금은 ‘방역의 패러다임 전환기’라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방역을 일상생활 속에서 잘 준수해야 되는 메시지와 한편으로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통해서 일상을 회복하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한 메시지가 동시에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최소화하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기존의 2~3배 강도 이상으로 강화시켜야 하는데, 이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년 반 동안 (방역당국이) 냈던 메시지는 유행의 시기에는 모이시지 말고 약속을 잡지 말고 바깥으로 나가시지 말고 외출도 좀 자제해 달라고 하는 굉장히 강도 높은 일상의 제약에 대한 요청이었다”면서, “지금은 주변의 감염 가능성을 주의하시면서 마스크 착용이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하는 요청들”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또 “특히 고령층은 위험한 환경을 피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빨리 검사를 받고 먹는 치료제 등 치료를 받을 것을 계속 요청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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