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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용산지역 개발규제 걱정할 상황 아냐...윤 당선인과 공감대 이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1 17: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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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 예정지인 용산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개발 규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창신.숭인 재개발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부 용산 주민이나 개발을 원하는 분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이전으로 생길 수 있는 건축 제한은 더 이상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충분히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쪽으로 옮긴다는 얘기가 나온 후부터 서울시는 용산 지역에서 진행 중인 각종 개발 사업이 건축 제한으로 인해 지장을 받지 않을까 걱정하는 차원에서 검토했었다”면서, “지난 토요일 인수위를 방문해 당선인과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또 윤 당선인의 요청으로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등이 인수위원회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된 것과 관련해 “서울시와 새로운 정부의 국토부가 마음을 모아서 가장 실효성 있는 신규주택 공급 방안을 차근차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용산 지역은 이미 군사시설 보호를 전제로 개발이 진행돼 왔고 청와대가 이전하더라도 추가적인 규제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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