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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북부역세권 일대 최고 38층 호텔·컨벤션 센터 조성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4 09:12:39
  • 수정 2022-03-24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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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13년간 표류하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호텔과 대규모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3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서울역 북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중구 봉래동2가 122 일대로, 29,000㎡에 이르는 철도 유휴부지이다.


이번 계획안 결정에 따라 공터로 방치돼 있던 대상지에는 지하 6층, 지상 38층 규모의 5개 건물이 들어선다.


연면적 35만㎡ 규모로 전시와 호텔, 판매, 업무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도심.강북권 최초로 2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회의 수준의 회의장과 전시장을 갖춘 컨벤션 시설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해 나오는 공공기여금 약 2,900억 원을 활용해 서울역 일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를 받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심.강북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고밀 복합개발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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