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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이스피싱 핵심조직원 267명 검거...콜센터 57%는 중국에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4 12: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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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경찰이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 동안 보이스피싱 조직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38개 조직의 조직원 267명을 검거하고, 이 중 혐의가 무거운 8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전체 검거 인원 가운데 조직의 총책은 21명으로 전체의 8%였다고 밝혔다. 그 밖에 중간 관리자가 34명(12%), 전화 상담원이 190명(71%)이었다.


검거 인원은 지난 2020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이들은 조직 말단에서 피해자로부터 돈을 수거하는 역할이 아니라 핵심 조직원이어서,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된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이들 조직의 콜센터가 위치한 국가는 중국이 57%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이 26%였다.


우리나라 경찰이 공조를 요청해 해외 법 집행기관이 현지에서 범죄조직을 단속해 검거한 인원은 85명으로 전체의 32%였다.


경찰청은 해외에 있는 외국인 피의자라도, 검거되면 해당 범죄조직이 무너지기 때문에 추가 범행이 불가능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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