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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한 우크라 대사 만나 구호기금 2억 원 전달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5 0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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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우크라이나 대사 트위터[박광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구호기금 20만 달러, 약 2억 4천여만 원을 전달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면담을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오 시장과 악수하면서 찍은 사진과 서울시에서 받은 서한문을 함께 공개했다.


오 시장은 서한문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러시아의 침략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충격과 비탄을 느꼈다"고 적었다.


또 "서울시와 1천 만 시민을 대표해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도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0만 달러의 구호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면서, "우리의 작은 행동이 키이우 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서울 1,000만 명의 시민들을 대신해서 한 수도의 지도자가 해주시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에 마음이 뭉클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침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든든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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