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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벤처 중소기업 신성장 기술에 383억 원 투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3-27 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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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구로구 제공[박광준 기자] 서울시가 창업.벤처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신성장 기술에 올해 383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여의도 핀테크, 양재 인공지능(AI), 홍릉 바이오.의료, ICT 등 분야에 올해 전체 예산의 36% 이상인 139억 원이 집중 투입된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총 1,102개의 중소.벤처.창업 기업을 지원해 4,101억 원의 매출증대와 2,38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적극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공모를 통해 일정 예산을 기업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 가능성, 시장 선점 경쟁력 있는 기업에 민간 투자자가 투자하면, 서울시가 추가 투자를 진행하는 매칭투자 방식의 서울형 팁스(TIPS)방식을 올해부터 운영한다.


여기에는 모두 23억 원의 기술개발(R&D)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가 멘토링, 펀드 등 투자금 지원, 판로개척 등 사업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이 이뤄진다.


신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혁신 아이디어 발굴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연간 1회 개최했던 서울혁신챌린지를 연간 5회로 확대 개최해 혁신기술 아이디어의 제품화, 사업화 가능성을 높인다. 최종 성과가 우수한 20개 팀에는 총 24억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기업이 원하는 혁신기술을 과제로 제시해, 해당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창업 기업과 매칭한 후 기술검증, 투자유치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기술 상용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직접적인 예산 지원 방식이 아닌 실증지원도 확대한다. 기술이 시장에 안착키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충분한 기술검증을 위해 서울시 전역의 인프라를 기업에 개방해주는 '테스트베드' 지원을 강화하고, 실증 지원 후 공공구매, 지식재산권 보호, 투자유치 등 맞춤형 후속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중소기업 기술상용화 지원에는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기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홍보.유통 등 시장 안착을 위한 사후 관리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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