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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5-12 03: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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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학.연.병이 공동으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협력
  • 디지털 기반 아동·청소년 심리 평가 및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이승준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팀이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디지털표현형 기반 심리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한덕현 교수팀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2년 제1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디지털표현형 기반 아동.청소년 심리 모니터링 및 조기 중재 시스템 개발' 과제에 선정돼 24억을 지원받아 6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에는 (주)하이, 경북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운선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신의진 교수,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송현주 교수․디지털미디어학과 최종인 교수가 참여함으로써 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한 교수는 10여 년 전부터 무자각 심리평가, 높은 몰입감과 흥미, 규칙적 스케쥴 관리 및 지속적 피드백을 하는 데에는 게이미피케이티드(gamificated) 디지털 도구 및 게임들이 유용한다. 이를 이용한 통합 플랫폼은 청소년의 심리 모니터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덕현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인지-정서를 측정하고 감성-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 및 통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정신 질환 및 심리 치료에 있어 조기 개입을 통한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몰입과 흥미, 순응도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 책임자인 중앙대병원 한덕현 교수는 “디지털 표현형과 AI를 이용한 치료 중재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료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개발혁신본부가 공동 지원하는 이번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취약계층 돌봄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질환극복, 연구기반조성, 인재양성, 건강관리 분야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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