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중 한 명인 유승민 IOC 위원이 동료 IOC 위원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유 위원이 재단 이사장을 맡은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019 ISF 청소년 스포츠 캠프를 연다. 

이 행사는 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올림픽 가치 교육을 청소년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미국, 중국,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청소년 약 40명이 참가한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위원과 아테네올림픽.2008 베이징올림픽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우승자 옐레나 이신바예바 IOC 위원(러시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장훙 IOC 위원(중국)이 캠프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 6월 신규 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