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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자진 사퇴...“관리 책임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 수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4 12: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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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임명된 지 39일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복지부를 통 낸 입장문에서, 이날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고 회계 처리 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면서도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했지만,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수많은 비판이 제기돼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현재와 같이 정치 자금 사용의 기준과 관리가 모호한 체계에서는 비슷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제도적 보완이 이뤄지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앞으로도 국민 행복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떠한 위치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앞서 사퇴한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임명된 지 39일 만에 낙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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