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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2차관 "전후 재건 경험 살려 우크라 재건 적극 참여할 것"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5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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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제공[박광준 기자] 이도훈 외교 2차관이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서 현지시간 4일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회동에서 "우리나라가 전쟁으로부터 국가 재건에 성공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해당 분야의 양국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양측은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서 필요한 대외경제협력기금 공여 협정을 조속히 체결키로 합의했다. 


이 차관은 또 스벤야 슐체 독일 경제협력개발부 장관, 스콧 밀러 주스위스 미국대사 등과 진행한 양자 회동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의 기본 방향과 원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열린 회의는 우크라이나 복구를 주제로 한 첫 고위급 국제회의다.


외교부는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면서, "그간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국제사회가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차관은 현지시간 5일 전체 회의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기본 방향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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