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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측 “박근혜 시계 있다”...이준석 “말이 안 맞다”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5 2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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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 대리인이 "과거 성성납 당시 이 대표에게 받은 박근혜 시계로 추정되는 사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소연 변호사는 5일 김 대표의 경찰 접견 조사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이카이스트 직원이 김 대표에게 받아 보관 중이던 박근혜 시계를 찍은 사진을 이날 아침 받았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이름이 적혀있는 시계가 맞다"라면서도, 해당 시계의 정확한 출처 등과 관련해서는 오후 경찰 조사에서 김 대표의 구체적인 진술을 들어보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30일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첫 번째 경찰 접견 조사에서 '성상납 한 달여 뒤인 2013년 8월 15일 이준석 대표에게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계가 2013년 8월 15일에 처음 독립유공자들에게 배부됐다는 당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면서 "시점 자체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 시계'는 2013년 8월 15일 독립유공자에게 처음 배부된 만큼 시점을 고려해봤을 때 이 대표가 그 날 김 대표에게 시계를 줄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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