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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와 수원과학대, 연내 통폐합 추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13 20: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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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수원대학교와 수원과학대학교의 학교법인인 고운학원이 올해 안에 두 대학을 수원대로 통페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이달 중으로 두 대학의 통폐합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부 심의를 거쳐 통폐합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수원과학대의 신입생 모집은 중단되고, 수원대는 1,140명을 추가로 모집할 수 있게 된다.


법인 측은 통폐합 이후 수원대에 시스템반도체 학과를 신설하고 보건.상담복지.호텔관광 계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폐합이 이뤄지더라도 기존 수원과학대는 최장 4년간 학과별 존속기간을 두고, 재학생은 입학 당시 학적을 유지하게 된다고 법인 측은 설명했다.


고운학원은 학령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학생 충원율도 낮아졌다며 대학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통폐합을 추진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수원과학대는 지난 2년 간 학생 충원율이 70% 안팎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원대 일부 재학생은 통폐합에 대한 계획이 제대로 공지되지 않았고 의견 수렴 등 제대로 된 소통도 없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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