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강릉에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
코레일은 15일 저녁 7시 반경 서울에서 출발한 강릉행 KTX와 동해에서 출발한 서울행 KTX가 전기 공급이 끊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열차들은 남강릉신호장과 안인역에서 멈춰, 현재 승객 580여 명을 차량을 통해 인근 역으로 이송하고 있다.
코레일은 낙뢰로 인해 선로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긴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