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8일부터 50대 이상이면 4차 접종...백신 선택 가능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17 19:10:53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으로 확대된다.


방역당국에 의하면 내일(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 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기존 60대 이상 대상자에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새롭게 추가됐다.


50대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1963년생부터 1972년생까지이다.


기저질환에는 천식 등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파킨슨병 등 만성 신경계 질환, 류머티즘관절염.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비만(BMI≥30kg/㎡) 등이 해당하고, 이외에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로서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접종 가능한다.


기저질환자는 접종을 위해 별도로 의료기관 진단서, 소견서 등 서류를 낼 필요는 없고, 접종기관에서 기저질환자용 문진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이 지난 다음 받을 수 있다.


국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경과한 뒤에도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3차 접종 후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도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 4차 접종을 하는 것이 권고된다.


본인이 원하는 경우 3개월 후 4차 접종도 가능하다.


백신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사용이 권고되나, 본인이 원하지 않을 경우 노바백스 백신도 선택할 수 있다.


내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1339)로 신청할 수 있고,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을 통한 접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하위 변이 BA.5가 우세화하는 가운데, BA.5보다 전파력이 더 센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재유행 국면이 선명해지고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4차 접종이 3차 접종 대비 중증예방효과가 50.6%, 사망예방효과가 53.3%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재유행에 대비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