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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7만 1,170명으로 사흘째 7만 명대...누적 1,900만 명 넘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21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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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 1천170명 늘어 누적 1천900만 9천80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누적 1천800만 명을 넘은 지 57일 만에 100만 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1천900만 명대가 됐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7만 6천402명보다 5천232명 줄었지만, 지난 19일 7만 3천573명부터 사흘째 7만 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4일 3만 9천182명과 비교하면 1.8배, 7일 1만 8천502명과 비교하면 3.8배로 증가했다.


이달 초부터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고 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21일 9만 846명 이후 13주 만에 최다치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만 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월 2일 이후 80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전날 429명보다는 109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7만 85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 9천508명, 서울 1만 6천670명, 부산 4천129명, 인천 3천939명, 경남 3천479명, 경북 2천829명, 충남 2천638명, 대구 2천405명, 전북 2천185명, 대전 2천29명, 울산 2천20명, 강원 1천993명, 충북 1천893명, 전남 1천694명, 광주 1천650명, 제주 1천601명, 세종 492명, 검역 21명이다.


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병상 가동률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로 위중증 환자 수는 107명으로, 전날 96명보다 11명 늘어 100명대로 올라왔다.


위중증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1일 101명 이후 40일 만이다.


병상 가동률도 전날보다 상승했다.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7.4%(1천428개 중 249개 사용)로, 전날(16.4%)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아직은 의료 역량이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나, 재유행으로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까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코로나19 병상을 4천여개 추가로 확보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로 확대하는 등의 추가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2명)보다 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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