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법원, 파업 주도한 대우조선 하청노조 조합원 9명 체포영장 기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24 17:47:12

기사수정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 협상이 7월 22일 오후 잠정합의됐다. 이날 오후 119구조대가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도크에 도착해 사내하청업체 노조원들의 철수를 돕고 있다. [박광준 기자]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51일간 파업을 벌였던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조합원들에 대한 체포영장이 기각됐다.


23일 경남경찰청 등에 의하면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은 지난 22일 경찰이 신청, 검찰이 청구했던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 9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점거 농성이 해제됐고 조합원들이 경찰 출석 의사를 밝혀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옥포조선소 1독(선박건조장)에서 건조 중인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불법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병원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순차적으로 소환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