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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시민단체 보조금 관련 감사 착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8-08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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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감사원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시민단체에 대해 감사에 착수한다.


감사원은 특별조사국 인력을 투입해 비영리민간단체의 보조금 횡령 등 회계부정을 집중 점검하고 정부의 보조금 교부, 정산 등 관련 업무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외교부, 문체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 7개 기관이 지원하는 민간단체를 우선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원은 7개 기관의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 가운데 보조금 규모와 보조금 증가 폭 등을 기준으로 점검 우선순위를 정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시민단체 공금 유용과 회계 부정을 방지할 수 있는 이른바 ‘윤미향 방지법’ 통과를 공약한 바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정의기억연대와 광복회 사례를 언급했다.


감사원은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때도 시민단체의 국고 보조금 처리 등 회계 집행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했다.


감사원은 시민단체의 회계부정과 관련해 이달 31일까지 국민에게서 신고를 받아 함께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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