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농식품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본격 추진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08-18 11:36:11

기사수정

[우성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 유통시설을 말한다.


이에 따라 출하 시기 조절, 소비자 맞춤형 상품 생산, 판매처 다양화와 같은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고, 자동화된 설비를 활용해 인력 절감과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


양파 APC를 스마트화하는 경우 저장손실 30% 감축.상품성 25% 향상.선별 및 포장 인력 50%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생산 분야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54% 절감.생산성 28%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APC 자문단 사과, 배, 양파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본설계 및 APC 데이터 자동 생성과 활용 방안 등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안에 표준모델이 마련되면 앞으로 APC 지원사업에 이를 의무 적용하고 다음 해에는 '스마트 APC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