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카누부는 이준영(체육학과 4학년) 선수가 지난 4일부터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카약 1인승 200m와 500m에서 시즌 초반부터 정상을 지키던 한국체대 선수들을 뒤로하면서 우승해 마침내 정상을 탈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대 카누부는 하계방학 기간 강원도 화천에서 실업팀과 강도 높은 합동전지훈련을 통해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결국에는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한 이경훈(체육학과 3학년), 정희준(체육학과 2학년), 김상균(체육학과 2학년), 박환(체육학과 1학년), 정민(체육학과 1학년)으로 구성된 4인승 500m, 1000m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학년의 고른 활약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의 값진 수확을 일궈내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