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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속 5명에 집단 성폭행 당했다”...피해여성 고소 예정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4-18 19: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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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과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속에 참여하고 있던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이 나왔다.


[박광준 기자] 가수 정준영과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 속에 참여하고 있던 5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이 나왔다.


SBSfunE는 18일 “피해 여성 A씨가 카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면서, “변호사와 협의 끝에 내일(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 최종훈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와 허모씨, 사업가 박모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땐 옷이 모두 벗겨진 상태로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는 것. 당황한 나머지 그는 당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호텔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A씨는 최근 ‘정준영 단톡방’ 사건이 보도된 뒤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진상 파악에 나섰고, 이 사건을 최초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한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당시 자신의 성폭행 상황을 녹음한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장이 단톡방에 올려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성폭행 이튿날 단톡방에서 정준영과 최종훈 등 5명이 나눈 대화에서도 A씨를 성폭행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A씨는 오는 19일 이들을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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