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이화여대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31일 공동 개최한 국제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 대상 ‘2022 MZ청년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채용설명회에는 KB, 신한, 하나, 우리, NH 등 기존 금융사뿐만 아니라 카카오뱅크, 토스, 뮤직카우 등 디지털기업도 참여해 입사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학생 약 600명이 사전 신청했다.
이화여대는 미리 약 600명의 참가자들에게 입사와 관련한 궁금점 등을 질문받아 기업에 미리 공유했다. 이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내용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이화여대 측의 설명이다.
이날 열린 채용설명회에서는 △금융권에서 공대생 수요 △IT 비개발 직무자에게 요구되는 IT 역량 △금융권에서의 데이터 관련 직무 확대 △ICT 외 문과 관련 채용 규모 등 다양한 질문들이 오갔다.
채용설명회 이후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는 부스별 채용상담회가 진행됐다. 기업별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학생들은 희망하는 기업을 찾아 궁금점을 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