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검찰이 이른바 '백현동 의혹' 관려해 고발당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1일 소환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검찰이 터무니없는 이유로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다"면서,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소환된 사건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으로 고발당했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을 지난달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경쟁했던 대선 후보이자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정치 보복, 야당을 와해하려는 정치 탄압을 대하여 더불어민주당은 물러설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정치 보복에 강력하게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