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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내년 체육예산 1조 6천117억 원...국대 훈련수당 1만 원 인상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9-06 2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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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승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체육분야 정부 예산안을 1조 6천11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국가대표 선수를 아우르는 전문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보다 330억 원 늘어난 4천349억 원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루 훈련 수당이 내년부터 현재의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1만 원 인상되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밖에서 진행되는 촌외 훈련 숙박비도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2만 원 오른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수당과 숙박비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을 지원하는 전담팀과 트레이너의 처우도 개선된다.


이들의 고용 기간은 1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나고 이들에게 4대 보험료와 퇴직금을 지급한다.


또 60억 원을 투입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의 시설도 확충다.


2024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의 예산도 대회 운영.프로그램.공식 행사 준비 예산으로 20억 원 늘어난 95억 원이 편성됐고, 유스올림픽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예산으로 131억 원이 배정됐다.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운영 지원 예산 13억 9천만 원과 주요 국제 경기대회 국내 개최 지원 예산 97억 원도 국제 스포츠 분야 예산안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또 생활체육 분야 예산 6천320억 원을 마련해 국민 생활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체육 분야에도 945억 원을 배정해 선수와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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