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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영국 · 미국 · 캐나다 순방..."가치 연대 강화"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13 1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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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5박 7일에 걸쳐 영국과 미국, 캐나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현지 시간 오는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한영관계의 역사적 중요성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업적, 한국에 대한 고인의 애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런던에 총집결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핵심 지도자들과 자연스럽게 만남으로써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추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례식 참석 후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오는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이 고위급 기조연설 첫날인 20일에 연설할 예정이라며, "주요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동포 사회와의 만남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국제 현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국제질서 구축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김 실장은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의 현지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추진 중이다.


캐나다 방문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캐나다는 제2위의 광물자원 공급국가이자 리튬이나 니켈, 코발트 등 2차전지와 전기차 필수적인 핵심 광물 생산국"이라며, "경제 성장동력 확보와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증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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