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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북상...중대본 2단계로 격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18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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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 경보가 발표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낮 12시를 기해 태풍.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대본도 2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 난마돌은 중심기압 935hPa, 최대풍속 49m/s로 ‘매우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관리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반지하, 저지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태풍 ‘힌남노’로 이미 피해를 본 경주국립공원 7곳과 함께 한라산국립공원 5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경남 삼천포에서 제주, 전남 ‘완도’에서 ‘여서’ 등을 오가는 여객선 7개 항로 8척도 운항이 통제됐다.


경남 양산의 둔치 주차장 4곳도 출입 통제됐고, 부산에서는 야영장 1곳의 접근이 통제 중이다.


중대본은 현재 6개 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중이고,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등 11개 관계 기관도 비상단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무총리 주재로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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