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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방역대학원, 3개大 학생 성과 공유 컨퍼런스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19 19: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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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대-경북대-전남대, 식물병해충 관리 검역 최근 연구 성과 공유


[박광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을 통해 설립된 식물방역대학원이 식물병해충 예찰, 관리 및 검역과 관련한 최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첫 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대, 경북대, 전남대 식물방역대학원의 재학생들 간 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전공 관련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의 국.공립 기관 및 산업체 재직자 등으로 구성된 식물방역대학원 재학생들 전원이 참석하고 그중 우수 연구자의 연구결과 발표 및 올해 해외 선진지 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의 방문기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송성오 학생(전북대)이 병해충, 잡초 진단 및 처방에 대한 현장조사를 주제로 작물보호제의 안전성 확보 및 유통 현황조사를 통한 병해충, 잡초 진단분야 방향성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전남대, 전북대 학생들의 해외 선진지 연수 방문기 발표를 통해 한 학기 동안 국내외 병해충 분야 연구활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대학 간 친목행사를 통해 각 대학 학생들 간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정서경 학생(전남대 식물방역대학원)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3개 대학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친목행사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진단, 검역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공유하고 3개 대학 학생들을 만나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재수 교수(식물방역학과 전공주임)는 “제1회 식물방역대학원 컨퍼런스로 3개 대학 대학원생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안정적 적응을 위한 학습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수준 높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물방역대학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대학원으로, 전북대와 전남대, 경북대가 컨소시엄을 이뤄 3년 동안 66억 원을 지원받아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 인력 양성과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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