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일반 객실 대비 청소 및 방역시간이 짧은 야영장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입장시간을 15시에서 14시로 1시간 앞당겨서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유명산.청옥산.운문산.덕유산.남해편백자연휴양림과 화천숲속야영장 등 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야영장 이용시간 확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를 위해 지난해 11월 국민생각함 투표를 실시(찬성 72.6%, 반대 7.4%)한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현장 여건을 고려해 6개소를 선정, 우선 운영하고 이용객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예약자가 자연재해 등으로 휴양림 이용이 어려운 경우 위약금 없이 이용취소가 가능토록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기준'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며, 국립자연휴양림이 국민들에게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