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20 21:14:32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의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 곳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확인됐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이 골자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 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와 두산건설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