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가 지난 6년 동안 약 337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재학생들의 교육여건을 향상했다.

원광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단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단계,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1단계 283억 8천만원, 2단계 53억 8천만 등 지난 6년간 337억 6천만원을 투입한데 이어 2022년부터 3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개선사업은 교육 공간 공사를 비롯해 내.외부 공용 공간공사, 스포츠시설 및 복지 공간 등으로 나눠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냉난방, 조명, 엘리베이터 설치, 외부도색 및 창호교체, 도로보수 및 가로등 공사, 구체육관 리모델링, 학생생활관 보수공사가 진행됐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도서관 열람실 리모델링 등 3단계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개방형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04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첫 시행 사업인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캠퍼스 마스터플랜 추진위원회와 총학생회 공동으로 ‘학생회관 리모델링을 위한 학생 주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재학생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원광대는 지속 가능한 대학발전을 위해 학생 등 전 구성원이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