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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22 14: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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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앞으로도 치매예방에 더욱 힘쓸 것”

이건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박광준 기자] 이건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선대학교는 이건호 조선대 의생명과학과 교수(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장)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환자 의료.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2013년부터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에서 광주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추적 연구를 진행, 치매발병원인을 발굴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치매 증상을 보이기 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밀 검사를 실시해 유전체 검사 결과와 인지기능검사, 뇌 자기공명영상(MRI) 자료 등 다차원 자료들을 축적, 장기추적연구를 진행해왔다.


이 교수는 “그동안 지역민, 지자체, 연구단 등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앞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등 치매예방에 더욱 힘쓰겠다.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도 치매예방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치매조기예측기술 개발을 통해 치매 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2013년에 설립된 치매국책연구단이다. 


초고령 사회 도래로 인한 치매환자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폭발적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치매예측 뇌지도 구축 및 조기진단 방법 확립을 목적으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를 주제로 열렸고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치매인식 개선 영상 상영, 치매 가족 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공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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