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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정책 정부에 건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9-27 2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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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 도입 정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제적 이유나 도우미 공급 부족 때문에 고용을 꺼려왔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오 시장은 먼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2021년 기준)이고 그 중에서도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63으로 인구 감소를 넘어 인구 소멸의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육아 도우미는 양육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라면서, “홍콩과 싱가포르는 1970년대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고,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인 저출산 추세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한국과 비교했을 때 출산율 하향세는 둔화 됐다”면서, “아이 때문에 일과 경력을 포기하는 경우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육아 도우미를 고용하려면 월 200만∼300만 원이 드는데 싱가포르의 외국인 가사 도우미는 월 38만∼76만 원 수준”이라면서, “아이 때문에 일과 경력을 포기하는 경우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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