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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SAC, 카자흐스탄 철강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계획 프로젝트 참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2-10-06 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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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국내 유일 합금철 플랜트 엔지니어링 업체인 (주)SAC(대표이사 한형기)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파블로다주 에키바스투시에서 개최된 종합제철소 철강클러스터 산업단지 건설계획 발표행사에서 ‘합금철 공장 건설 프로젝트 및 철강산업단지 개발 계획’을 발주처인 MPI 社의 비즈니스 파트너 자격으로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카작 부총리, 에키바스투 주지사, 대한민국 대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현대로템, 포스코 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도 참석했다.


발주처인 MPI(Mineral Product International) 社는 카자흐스탄 내 전기의 30% 가량을 생산.분배하고 있고 또한, 광물과 자원을 개발하고 수출하는 회사이다.


MPI 社는 에키스바투시 내 연간 16만 톤의 페로실리콘(Fe-Si) 합금철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약 20억 불의 예산이 투입되는 DRI(직접환원철) 공장과 열연 공장을 완공한 후, 최종적으로는 Up-stream과 Down-stream을 아우르는 종합제철소 철강클러스트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주)SAC는 지난 7년간 카자흐스탄을 오가면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2월에 합금철 공장 건설을 위한 400만불 규모의 엔지니어링 계약을 1차로 체결했고, 연내 1억불 규모의 계약과 향후 프로젝트 진행에 따른 추가계약도 전망된다.


(주)SAC 한형기 대표이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지역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에도 단순 제품생산 공장이 아닌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산업단지로 개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이번 종합제철소 건설 계획을 통해 경제발전 및 인프라 시설 구축과 함께 세계 철강생산량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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