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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혁, 등 돌리고 '파노라마 데뷔 무대'...하고 싶은 거 다하는 중"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2-10-24 0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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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가수 이찬혁이 신곡 '파노라마' 데뷔 무대에서 완전히 등을 보인 채 무대를 했다.


AKMU로 데뷔한 지 8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알린 이찬혁은 지난 20일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파노라마' 무대를 선보이면서 무대를 완전히 등지고 선 채 곡을 마무리 했다.


안무나 무대 장치, 백업 댄서도 없이 덩그러니 무대에 선 이찬혁은 표정을 전혀 읽을 수 없는 뒷모습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무대에 서기 전 컴백 인터뷰에서도 이찬혁은 마스크에 'ERROR'라는 앨범 이름을 쓴 채로 MC들의 질문에 전혀 대답하지 않는 '침묵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앞서 이찬혁은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내가 청개구리라는 걸 인정했다. 기존의 틀을 거스르면서 재미를 느낀다."면서, "그래서 요즘 헤어스타일도 하고 싶지 않고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해 스태프들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찬혁은 AKMU를 통해 동생 수현과 남다른 음악성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찬혁은 AKMU의 음악과는 거리가 있는 자유분방한 음악을 추구해 '지디병에 걸린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찬혁이 하고 싶은거 하지마", "찬혁이 하고 싶은 거 다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찬혁은 "두 가지 말들 모두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해'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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