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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30일 개막...6개 구단 각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4 22: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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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제공[이승준 기자] 2022-2023시즌 여자 프로농구가 오는 30일 신한은행과 KB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여자 농구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은 24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팬들에게 전했다.


2012년부터 우리은행을 이끈 '여자 농구 최장수 사령탑' 위성우 감독과 재임 기간 역대 2위(2015∼)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 등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 가운데, 하나원큐는 삼성생명 코치를 지낸 김도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에이스'들의 이적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신한은행의 베테랑 김단비는 자유계약선수(FA)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고, FA 보상으로 우리은행의 김소니아가 신한은행으로 옮겼다.


지난달 WKBL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된 가드 키아나 스미스의 활약도 기대된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스미스는 외국국적동포 선수로는 WKBL 최초로 1라운드 1순위에 뽑혔다.


신한은행 한채진은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에 도전한다.


38세인 한채진은 내년 1월 27일 BNK전에 출전하면 2013년 티나 톰슨(38세 314일)을 넘어 이 부문 1위에 오른다.


정규리그는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되고 6개 팀이 팀당 30경기씩, 6라운드를 치른다.


1-4위, 2-3위 팀 간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1∼16일, 챔피언결정전은 3월 19일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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