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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예술과학대, 16개 수도권 전문대학 연합체계 구축 위한 학점교류 협약체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31 1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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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대학가에 학교 장벽을 허무는 ‘공유협력’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학들이 원격강좌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한정된 교수자원과 교육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해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에 들이는 비용을 절감해, 교육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대학 원격수업 체계의 한계를 극복키 위해 수도권 16개 전문대학의 총장 및 관련 업무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구체적인 공유협력 방안 협의를 위해 지난달 26일 '수도권 16개 대학 간 공유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컨소시엄 참여대학 총장 및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대학 간 공유협력 체계 구축’ 및 ‘전문대학 디지털 기반 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공유대학’은 정부 계획에 따라 기존에는 지방대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돼 왔으나, COVID19에 따른 원격수업 장기화 및 대학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비용 증가와 수업의 질 하락 문제가 대두되면서 수도권 전문대학도 자발적으로 이 같은 공유협력체제를 구축케 됐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16개 대학으로 구성된 수도권 대학 간 공유협력 컨소시엄의 회장대학으로서 그동안 경기 동남부 7개 대학이 참여해 시행해 왔던 학사교류 업무협정을 16개 대학으로 확대해 '수도권 대학 간 공유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연차별로 참여대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16개 전문대학은 이번 '대학 간 공유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에는 온라인 원격강좌 공유플랫폼 구축과 공유 원격강좌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원격학습 공동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도권 전문대학 디지털 연합체제 구축을 위한 '대학 간 공유협력 협약'은 이달 26일 한국잡월드에 참여대학 총장이 모여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대학 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교과운영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그간 대학 간 학점교류의 시행과 확대를 모색해 왔던 16개 수도권 전문대학은 대학 간 공유협력으로 ‘디지털 연합 교육체계’를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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