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인권센터가 캠퍼스에서 ‘2022 하반기 인권 Mind-Up’ 행사를 가졌다.[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인권센터는 교육부 지원 대학인권센터 선도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22 하반기 인권 Mind-Up’ 행사를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 정문에 인권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인권존중 UP’, ‘인권가치 UP’, ‘인권마음 UP’, ‘인권지킴 UP’을 주제로 다양한 인권증진 프로그램이 펼쳐져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인권존중 UP’은 차별과 폭력 없는 건강한 세상,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스토킹’ 돌아보기, 다함께 다양성 다행복, 다문화 이해의 장, ‘인권가치 UP’은 청년 노동자의 건강권 및 노동인권, 일터에서의 성적 괴롭힘, 노동상담, ‘인권마음 UP’은 트라우마 상담, ‘인권지킴 UP’은 인권 체험을 통한 인권 마인드 업 등 실질적 인권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각 체험부스는 창원여성의전화,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유앤아이 심리상담센터, 한국인성상담교육원, 창원대 인권센터 등 지역 인권 기관 및 단체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열린 국립대학교의 공공성.책무성을 다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마일리지가 지급됐다.

창원대 인권센터 이장희 센터장은 “지역 내 여러 인권단체와 함께 우리 사회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인권존중 의식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일상생활에 유용한 인권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