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관 협업으로 지역특산물 활용 음식관광 기념품 발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0 17:30:21

기사수정
  • 한국관광공사-롯데백화점 시시호시 총 8종 상품 발굴 및 육성


[이승준 기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산품을 활용한 우수 음식관광 기념품들이 민관협업으로 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롯데백화점 시시호시와 협업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약 1년에 걸쳐 상품화 작업을 마친 총 8종의 기념품들을 이달 11일부터 선보였다.


공사는 지난 2년간 발굴 및 육성한 음식관광 기념품을 롯데 시시호시 편집샵에 입점, 판매면서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엔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 기획과 유통 판로 확장을 위해 상품 발굴 단계부터 협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해 11월 시시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시시호시의 가공식품.유통 분야 10년차 이상의 MD들과 함께 상품 발굴을 진행했다. 우선 시시호시에선 전국 134곳의 시장조사를 통해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 소구력 있는 품목 100여 개를 선정하고, 개별미팅, 대내외 품평회 등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였다. 


공사는 지역적 특성, 제조업체의 참여 의지, 관광기념품으로써의 역할 등의 구체적 평가기준을 적용해 지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8개의 음식관광 기념품을 최종 선발했다.


대표 음식관광 기념품으로 선발된 8개 상품은 △건강한 사료를 먹은 약돌돼지를 이용한 ‘문경 약돌돼지 육포’ △전통 직화방식으로 생산한 부드러운 식감의 ‘완도 다시마 두부과자’ △우리나라 전통 감미료인 조청을 이용해 만든 ‘안동 조청 캐러맬 세트’, △전국 유자 재배면적의 최고를 자랑하는 고흥의 유자와 석류가 들어간 ‘고흥 석류/유자 샌드웨이퍼 △차의 고장 보성의 ’보성 유자 박하 발효차‘ △김 사이에 치즈 또는 통곡물을 넣고 여러 번 구워 식감이 좋은 ’서천 바삭바삭 김스낵‘ △간편하고 건강하게 영양밥을 지어 먹을 수 있는 ’청도 영양 산채/버섯밥‘ △비빔밥, 파스타 등의 요리에 해산물 풍미를 더해주는 ’영덕 대게 게딱지장‘이다.


공사 정창욱 관광산업실장은 “올해엔 상품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을 위해 민간업체와 협업하여 기념품 발굴부터 팝업스토어 운영까지 전 프로세스를 함께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행사 기간 동안 온,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