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어촌에 정착할 청년 어업인을 선정해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인 옹진군 거주자 가운데 수산업 종사 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이며, 부모 등과 함께 수산업체를 경영하는 청년은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옹진군은 수산업 경력에 따라 내년부터 매달 90만∼11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 어업인은 다음 달 8일까지 옹진군청 수산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업 경영을 계속 유지하면서 매달 사업 실적 보고서를 내야 한다"면서, "주요 생산 품목의 재해보험 상품이 있다면 해당 보험도 가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