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성공적인 끝맺음을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기금 주최 기관인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공동기금 수여 기업(I-SEIF 펠로우)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은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과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소재 4개 공공기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매년 사회적 가치 창출 지향성과 지속가능성이 높은 인천시 소재 사회적 경제 기업을 ‘I-SEIF 펠로우’로 선정하고 그들의 성장을 다방면에서 지원해왔다.
지난 5년간 공동기금(I-SEIF)의 지원을 받은 I-SEIF 펠로우는 총 64개사로, 연평균 43.4%의 매출 규모 성장과 총 11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달성했다. 또한 취약계층 총 42,496명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1억 5천여만 원의 현금 및 현물 기부를 이행하는 등 지역 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I-SEIF 펠로우가 5년 동안 이뤄낸 가시적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지역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자생력 강화 전략을 공유하는 등 참여 기업들이 공동기금(I-SEIF)의 지원 효과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고, 이어서 우수 성장 기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의 협력으로 기업의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이끌어 낸 성공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사는 공동기금 사업의 결실이 더 풍성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