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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여야 질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16 21: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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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예산안 처리가 계속 미뤄지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강하게 질타했다.


김 의장은 "여야가 질질 끌어서 아직까지 합의를 안 하고 있다"면서, "경제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수단인데 이렇게 되면 예산 집행이 어렵고, 가장 어려운 사람은 취약계층"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정부 예산이 지방 정부와 매칭 돼야 하는 만큼 예산안이 조속히 통과돼야 '세 모녀 사건'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 뒤,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돕는 수레바퀴를 국회가 잡고 못 굴러가게 하는 거 아니냐"면서, "오늘 중에 큰 틀의 합의안을 발표하고 세부 사항 준비까지 마쳐서 다음 주 월요일에는 꼭 처리가 되도록 특별한 결단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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