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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오늘 윤석열 대통령 생일, 이 귀여운 꼬마가..."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18 1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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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박광준 기자] 전여옥 전 국회의원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이 윤석열 대통령 생일이라고 한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올려 "이 귀여운 꼬마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됐다"고 알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1960년 12월 18일 생으로 이제 나이가 62세가 됐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지난 7개월을 평가했고, 이 가운데 전임 문재인 정부가 '타깃'이 된 정책들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48분경 페이스북에 새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 최선을 다했다"면서, "화물연대 파업을 백기투항케 했고, 노동개혁에 이어 연금.교육, 그리고 의보(의료보험) 개혁을 하겠다고 했다"고 호평의 근거를 들었다.


그는 "어떤 대통령이든 '개혁'을 두려워 한다. 손에 피를 묻히는 일이라서"라면서, "그래서 '뭉개버린'(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보수층 일부 표현)은 개혁 대신 '조작'을 했다. 통계청과 국토부의 공무원을 범죄자로 만들어 온갖 경제지표와 집값 조작을 했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글 주제를 옮겨갔다.


이는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국가 통계가 왜곡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정치권에 떠오른 새 이슈이기도 하다.


이어 전여옥 전 의원은 "공무원연금 대신 공무원을 마구 뽑아 나라 미래를 '포퓰리즘'으로 뭉개버렸다"면서, "문재인은 비겁하고 비열하고 비루한 자이다. 그는 지금 (사저가 있는 경남)양산에서 전직 대통령이 아니라 '달력 장사꾼'이 됐다. 나랏돈을 조 단위로 날린 버릇이 들어 코흘리개들 푼돈까지 빼먹는 것"이라고도 표현했다. 이는 최근 크라우드 펀딩(대중 모금)이 이어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려동물 삽화 소재 달력을 가리킨다.



마침 이날 마감되는 이 펀딩은 이날 오후 3시 18분 기준으로 목표 모금액 200만원의 7778%인 1억5천556만5천997원을 모았다.


이어진 글에서 전여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개혁은 성공한다. 개혁은 대통령이 힘이 있을 때 밀어부쳐야 한다. 대통령의 권력이 피크를 이룰 때는 임기 2년차이다. 윤석열의 시간은 1년반이나 남았다"면서, '취임하자마자 레임덕'이라는 의미의 '취임덕'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두고 "풋"이라고 웃기도 했다.


그러면서 "임기 첫날부터 담금질돼 그는 역대 최강의 대통령으로 거듭 태어났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운동, 더 쎄게들 하시라. 개혁 중심 윤석열은 고난과 위기 그리고 저항에 최적화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이는 전날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이 진행한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를 가리킨 맥락으로, 전여옥 전 의원은 이 집회 사진도 페이스북에 첨부했다.


이어 전여옥 전 의원은 "Happy birthday to Mr. President(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영문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덧붙여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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