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 함께할 경제사절단이 발표됐다.
한국무역협회는 UAE를 갈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00곳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로 파견되는 경제사절단이다.
사절단에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계 단체 수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HD현대와 두산에너빌리티, 효성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쌍용건설과 메디톡스, 야놀자 등 중견기업들도 함께 UAE에 방문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중소중견기업이 69곳으로 가장 많았고, 한전 등 시장형 공기업을 포함해 대기업 24곳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현지에서 한-UAE 간 비즈니스 포럼과 MOU 체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