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세종대 ‘고교교육-대입전형 가치공유’ 워크숍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달 2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전국 고등학교 교사 200여 명을 초청해 ‘고교교육-대입전형 가치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고교교육 내실화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세종대 소개 △주제토론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토론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고교 현장의 변화, 고교-교육청 대학 연계방안, 고교-대학 연계형 대입전형 설계와 고교의 진로진학 지도 방향 안내, 세종대 2023학년도 입시결과 공유 및 2024학년도 대입전형 안내 등의 주제로 이뤄졌다. 

각 주제는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과 서울시교육청 손태진 장학사,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이범석 연구사, 세종대 권지은 입학사정관이 맡아 진행했다.

이어진 종합토론회에서 행사 참석자는 고교-대학 연계형 대입 전형 방법과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대학 교육 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했고, 2024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 설계 방향과 고교현장에서의 성취평가제 현황 및 대입전형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사를 통해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세종대와 고교현장이 적극 소통함으로써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라면서, "올바른 입시정책으로 고교교육에 기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참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