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MF 부총재 “한국 재정·통화정책 긍정 평가...금융.외환 건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01 03:49:34

기사수정

사진 출처 : 기획재정부 제공[이승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재정·통화정책 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오후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부총재와 면담을 진행했다.


고피나스 부총재는 “우리나라 금융·외환 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하고 지난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한국 경제의 주된 도전 요인은 중장기적인 인구구조 변화대응 등 구조적인 문제”라고 진단했다.


세계 경제에 대해서는 “올해도 여전히 어렵겠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주요국의 내수 상황과 중국의 리오프닝(오프라인 활동 재개) 등을 고려해 성장률 전망치를 올렸다”면서, “물가는 이미 정점을 지났고, 올해가 물가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한국도 상반기에 다소 어려울 전망이나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