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가 '2022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군산대[박광준 기자] 군산대학교가 23일 교내 종합교육관에서 '2022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 포럼'을 열었다.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고등교육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대를 비롯한 전국 38개 참여 대학은 각각 고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산대는 이날 △박물관의 '박물관 문화유산 job GO! 꿈 job GO!' △공과대학 공학교육실습관의 '지역인재 미래교육을 위한 AR/VR' △양어장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체험 프로그램' 등의 우수성과를 발표했다.

오정근 군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추진단장은 "각 부서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해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육을 앞서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은 학교 시스템 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단순히 예산을 소진하는 형태를 지양하고 자체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는 능동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대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대학 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등교육 기회 확대 △지역 특화인재 양성 △대학자원 개방 및 공유 △지역현안 문제해결 △대학 간 협력 강화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