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 1차년도 성과공유회 사진[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간호학과는 창원특례시에 소재한 5개 대학교와 3개 의료기관 간 협업으로 보건의료사업 우수간호인재 공동 양성을 위해 구축한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의 1차년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은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고등교육시스템 환경조성을 위해 산.관.학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보건의료분야 상생 모델로, 우수한 간호교육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 현장실무 간호교육 지원, 간호교육과정 협력 등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5개 대학의 재정적 지원과 3개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1차년도 교육콘텐츠를 개발했고, 개발된 교육콘텐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창원대 간호학과 전미경 학과장은 중환자실 소개 및 신생아 특수간호, 지속적인 신대체요법간호, 인공호흡기간호와 관련된 임상실습교육콘텐츠를 발표했고, 경남대 간호학과 마예원 학과장은 5개 핵심술기(정맥수액주입, 구강흡인, 통증관리, 욕창관리 및 낙상예방간호, 배액관 관리) 프로토콜 교육콘텐츠를 발표했다. 

마산대 간호학과 남정자 학부장은 환자 안전(투약 안전, 수혈 안전, 낙상 관리, 감염 관리) 교육콘텐츠, 창신대 제남주 교무처장은 중앙공급실, 수술실, 제왕절개, 로봇수술 실습, 심장이식 수술과 관련된 임상실습교육콘테츠, 창원문성대 간호학과 전윤화 학과장은 정보통신과 보건의료기술(OCS, EMR, IT헬스)에 관한 교육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했다. 성과공유회에는 5개 대학과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도 참여했다. 

창원대 간호학과 전미경 학과장은 “우수한 간호사를 교육하기 위한 학교, 의료기관, 지차체의 노력이 계속된다면, 창원지역의 보건의료인력은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간호학생 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계속적인 교육프로그램도 개발되길 희망한다. 또한 창원간호교육플랫폼 사업은 간호교육의 표준화 모델로 바람직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