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경동대학교가 지난 22일 양주 삼숭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권오만 경동대 산학협력단장과 심영종 양주시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양주.동두천 관내 사회복지 유관기관장, 시청 아동보호팀, 동두천경찰서 학대예방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14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양주.동두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학대 행위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치료·상담 △가족 재결합 및 관계 개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권 단장은 "인공지능과 스마트기기의 시대가 도래했지만 아이들과 접촉해 도움을 주고 피해를 회복시키는 일은 역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1월 양주시와 동두천시로부터 2027년까지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관리를 수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