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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복잡한 난방 지원 체계 혼선 방지 전담조직 운용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25 14: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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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정부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난방 방식별로 지원 체계가 달라 초래되는 혼선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의 난방비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난방 공급자에 따라 지원방식, 지원 시기 등이 차이가 있어 현장에서 야기될 수 있는 혼선을 방지하고,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TF는 지원비 집행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신청 가구, 지원현황, 홍보계획 등을 점검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TF에는 산업부를 주축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협회, 한국전력공사 등이 포함됐다.


앞서 정부는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 부담이 커지자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15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면 추가 대책을 내놓는 이른바 '땜질 처방'을 한다는 비판이 나왔고, 현장에서는 문의와 불만도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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