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전북대학교 식물방역대학원(원장 백승우)이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 전형시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식물검역업무 수행을 위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으로, 올해부터 이 시험을 전북대학교가 위탁 운영하게 됐다.

이번 집합교육은 2주간 전북대 바오로홀과 농업생명과학대학 3호관에서 진행됐으며, 모든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은 오는 3월 8일 식물검역관 및 식물검사원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2주 간의 교육에서는 수출입 검역에 관련된 수출입 식물 검역, 검역제도, 식물병해충 위험분석 및 소독, LMO 국경검사, 병해충 진단 방법 등 검역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이론과 실험실습이 진행됐다.

식물방역대학원 이귀재 교수는 “이번 집합교육을 계기로 전북대학교-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물 수출입 식물검역 담당에게 부여된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